국립신암선열공원은 이번 달부터 방문객 누구나 개별적으로 참배할 수 있도록 비대면 '셀프 참배' 서비스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립신암선열공원 방문객에 셀프 참배 서비스
앞서 이곳에서는 정부 행사가 있거나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은 경우에만 직원 집례에 따라 참배할 수 있었다.

이제는 셀프 참배 시스템을 갖춰 미리 녹음된 참배 시나리오에 따라 일반인 누구나 애국지사 위패가 있는 단충사에서 참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단충사 안에 비치된 전용 스피커 안내 버튼을 누르면 안내가 시작돼 헌화, 경례, 묵념 순으로 절차가 진행된다.

국립신암선열공원관리소 관계자는 "셀프 참배 서비스로 누구나 쉽게 국가유공자 희생과 공헌을 기릴 수 있도록 해 국립묘지 참배가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