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뮤지컬 '창업' 24일 쇼케이스·라이브 더빙쇼 '이국정원' 공연
뮤지컬 '태양의 노래' 시츠프로브 24일 온라인 생중계

▲ 배우 유준상, 한국뮤지컬 협회 1억 기부 = 배우 유준상이 K-뮤지컬 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뮤지컬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공연소식] 배우 유준상, 한국뮤지컬협회 1억 기부
기부금은 예비 뮤지컬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창작기반 조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뮤지컬인들이 지속해서 무대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기부금을 바탕으로 뮤지컬 시장 생태계 발전을 위한 인프라 지원 프로그램인 '유 트리(YOU TREE) 프로젝트'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프로젝트는 '유준상 배우로부터 시작된 성장하는 나무, 당신을 위한 나무'라는 뜻이 있다.

▲ 사극 뮤지컬 '창업' 24일 쇼케이스 = 사극 뮤지컬 '창업'이 오는 24일 서울 종로구 예그린씨어터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공연소식] 배우 유준상, 한국뮤지컬협회 1억 기부
쇼케이스에서는 뮤지컬 넘버(음악) 전곡이 공개되며, 최수형 배우를 제외한 모든 배우들이 출연해 1시간 정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창업'은 고려왕조에 대한 불만이 세상을 뒤엎었던 고려 말을 배경으로 한다.

고려에 대한 충성심으로 정치 개혁을 하려는 정몽주와 이성계를 옹립해 새로운 왕조를 정도전의 대립을 그린다.

오는 30일 개막.
▲ 라이브 더빙쇼 '이국정원' 공연 = 영화와 뮤지컬의 즐거움과 연극적 요소가 더해진 신개념 퍼포먼스 라이브 더빙쇼 '이국정원'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열린다.

[공연소식] 배우 유준상, 한국뮤지컬협회 1억 기부
'이국정원'은 1957년에 제작된 한국 최초의 컬러 영화다.

어려서 헤어진 중국인 어머니를 찾기 위해 홍콩에 온 한국인 작곡가 김수평은 아름다운 가수 방음과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공연은 1950년대 영화 제작의 후반작업 전체를 무대화한 것이다.

영화를 상영과 함께 무대에서는 배우들이 직접 연기를 하고, 효과음 제조사가 영화에 맞춰 음향 작업을 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 뮤지컬 '태양의 노래' 시츠프로브 24일 온라인 생중계 = 창작 뮤지컬 '태양의 노래'가 개막 전 배우와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합을 맞춰보는 연습인 '시츠프로브'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사이트 메타씨어터(Meta Theater)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한다.

[공연소식] 배우 유준상, 한국뮤지컬협회 1억 기부
시츠프로브에는 보이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 데이식스의 원필, 조훈, 갓세븐 출신 영재, 강혜인, 러블리즈의 케이, 이아진을 비롯해 조연 캐스트들과 앙상블이 모두 참여한다.

원작인 동명의 일본 영화 OST로 잘 알려진 '굿바이 데이즈(Good-Bye Days)'의 뮤지컬 버전과 새롭게 작곡된 '태양이 지면 널 만나러 갈게', '그런 날이 오게 될까?' 등 총 21곡의 넘버가 시연될 예정이다.

'태양의 노래'는 한밤의 달빛 아래에서 노래하는 소녀 '해나'가 한낮의 태양처럼 눈부신 소년 '하람'을 만나 생애 가장 빛나는 노래를 부르는 순간을 담은 로맨스 뮤지컬이다.

다음 달 1일 개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