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노사 상생형 일자리사업 9개 지자체와 워크숍
고용노동부는 21일 올해 노사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노사발전재단 주관으로 대전의 한 호텔에서 진행됐다.

노사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은 지역의 노·사·민·정 사회적 타협을 기반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2019년 광주형 일자리를 시작으로 8곳에서 협약이 체결됐다.

이들 사업에는 모두 52조원이 투자돼 1만3천개 이상의 정규직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노동부는 보고 있다.

올해 노사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는 지자체는 전남도를 포함한 9곳이다.

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재정뿐 아니라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지자체들은 노사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 실행 계획 등을 발표했고 전문가들은 이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더욱 많은 지자체가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모델을 마련하고 상생형 일자리 선정에 이르도록 지원해 지역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동부, 노사 상생형 일자리사업 9개 지자체와 워크숍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