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이틀간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 59만여 명이 몰리며 올해 여름 누적 피서객 600만명을 넘어섰다. 14일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이날 동해안 83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34만7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1천여 명이 찾은 것과 견줘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강릉시 10만9천여 명, 동해시 6만8천여 명, 속초시 6만여 명, 양양군 4만7천여 명, 삼척시 3만4천여 명, 고성군 2만6천여 명이다. 전날 25만여 명이 찾은 데 이어 이날도 피서객이 몰리면서 이틀간 59만여 명이 동해안에서 해수욕을 즐겼다. 이로써 올해 여름 누적 피서객은 602만9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속초해수욕장과 경포해수욕장 등 도내 주요해수욕장은 이날 피서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피서객들은 마스크를 벗고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던지며 더위를 날렸고, 양양 기사문해변과 인구해변 등은 서핑 애호가들로 붐볐다. 속초지역 해수욕장은 이달 28일까지, 나머지 5개 시군 해수욕장은 21일까지 운영한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14일 오후 5시25분을 기해 경기 평택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앞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비가 많이 내리며, 침수 등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용인·화성·광주·오산·이천·안성·여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 특보명 │ 지역 │ 발효시각 │├─────┼──────────┼──────────┤│ 호우 │ 평택 │ 14일 17:25 ││ 경보 │ │ │├─────┼──────────┼──────────┤│ 호우 │ 용인 │ 14일 16:30 ││ 주의보 ├──────────┼──────────┤│ │ 이천ㆍ안성 │ 14일 17:05 ││ ├──────────┼──────────┤│ │화성ㆍ광주ㆍ오산ㆍ여│ 14일 17:20 ││ │ 주 │ │├─────┼──────────┼──────────┤│ 폭염 │고양ㆍ안산ㆍ안양ㆍ평│ 14일 11:00 ││ 주의보 │ 택ㆍ파주ㆍ │ ││ │의정부ㆍ하남ㆍ이천ㆍ│ ││ │ 안성 │ │└─────┴──────────┴──────────┘ weather_ /연합뉴스
기상청은 14일 오후 5시20분을 기해 화성·광주·오산·여주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하천 범람 등 사고에 관한 주의가 필요하다. 용인·평택·이천·안성에는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 특보명 │ 지역 │ 발효시각 │├─────┼──────────┼──────────┤│ 호우 │ 용인ㆍ평택 │ 14일 16:30 ││ 주의보 ├──────────┼──────────┤│ │ 이천ㆍ안성 │ 14일 17:05 ││ ├──────────┼──────────┤│ │화성ㆍ광주ㆍ오산ㆍ여│ 14일 17:20 ││ │ 주 │ │├─────┼──────────┼──────────┤│ 폭염 │고양ㆍ안산ㆍ안양ㆍ평│ 14일 11:00 ││ 주의보 │ 택ㆍ파주ㆍ │ ││ │의정부ㆍ하남ㆍ이천ㆍ│ ││ │ 안성 │ │└─────┴──────────┴──────────┘ weather_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