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율동 등 집단활동 많아, 교사·원생 마스크 착용해야"
집단 감염 광주 어린이집서 일부 교사 마스크 안 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어린이집에서 일부 교사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원생이 확진된 이후 광주 남구 한 어린이집 교사·원생 76명을 전수 검사해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사·원생 모두 자가 격리됐으며 어린이집은 2주간 폐쇄됐다.

방역 당국은 CCTV를 확인, 일부 교사가 마스크를 쓰지 않아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사실을 파악했다.

당국은 확진된 어린이집 교사가 18일 남구 한 교회에서 200여명과 함께 예배를 본 사실을 확인하고 교인 전수 검사를 벌일 예정이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어린이집은 노래나 율동, 완구를 만지든지 밀접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교사는 아동 접촉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아동들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는 아니지만, 노래·율동 등 집단활동 및 차량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6명의 확진자가 새롭게 추가됐다.

1명은 담양 지인 모임 관련으로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47명이다.

3명은 서울, 전남 확진자와의 접촉자, 2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이 중 일부는 대학교수와 학생들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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