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구조물 들이받은 승용차 전복 후 화재…30대 운전자 사망
20일 오전 4시 24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도로에서 레이 차량이 도로 구조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승용차에서 불이 났으며 운전자 A(37)씨가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차 안에서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좌회전 방향에서 직진하다가 고가 아래 도로 구조물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운전자 외에 다른 탑승자는 없었다"며 "A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