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인·투석환자는 26일부터 접종 시작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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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30세 이상 장애인·노인·보훈 돌봄 종사자와 항공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장애인, 노인, 국가보훈자 돌봄 종사자와 항공 승무원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

앞서 추진단은 접종 대상자 규모를 △장애인 돌봄 종사자 10만5000명 △노인 방문 돌봄 종사자 27만9000명 △항공 승무원 2만7000명 등이라고 발표했으나 30세 미만이 제외된 만큼 실제 접종자 수는 이보다는 적다. 당국은 희귀 혈전증 부작용 예방 차원에서 30세 미만에 대해서는 AZ 백신을 접종하지 않기로 했다.

오는 26일부터는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와 투석환자가 AZ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51일간 전 국민의 약 2.91%가 1차 접종을 마쳤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는 2만9165명이다. 이로써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151만250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인구(5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2.91%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백신은 총 7900만명분이다.

AZ 1000만명분, 화이자 13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모더나 2000만명분, 노바백스 2000만명분을 확보했다. 또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000만명분을 공급받기로 했다.

이 가운데 상반기 국내에 도입됐거나 도입 예정인 백신은 총 2080만회분(1040만명분)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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