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을 위해 바우처 지원사업을 벌인다.

홍천군 코로나19 피해 임업인 바우처 지원
임업인 바우처 지원은 영림 바우처 100만원,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 30만원으로 구분해 지급한다.

영림 바우처는 지난해 기준 산림청에 농업경영체로 등록돼 지난 1일 현재 농업경영체를 유지하고 재배품목에 버섯, 산나물, 약초류가 포함돼 있어야 한다.

또 지난해 매출액이 모두 120만원 이상으로 2019년 대비 2020년 임산물 매출이 감소했어야 한다.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는 산림청 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돼 현재 농업경영체를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또 공부 지목상 300㎡ 이상 5천㎡ 미만의 임야에서 단기 소득임산물 재배 농업경영체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경영주는 주민등록기준 농·산촌 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30일까지 홍천군 산림과 산림소득담당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선불 충전카드로 지급하며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홍천군은 이번 임업인 바우처 지원은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등 정부의 지원사업과 중복으로 지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 산림과 산림소득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