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청 직원 관련 9명 추가 확진…누적 14명
경북 구미교육지원청 직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잇따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이후 구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됐다.

구미교육지원청 직원 1명과 그 가족 7명, 접촉자 1명이 이날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4일부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명이 됐다.

또 확진자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기존 확진자의 지인 1명도 양성으로 나왔다.

구미교육청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 후 직원 출장을 통한 전파 가능성 등을 파악하고 각급학교 방역을 강화했다"며 "향후 방역 당국과 협의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구미교육청은 14일 직원 1명, 15일 4명이 확진되자 해당 부서 직원들을 자가격리하도록 하고 전 직원 대상 진단검사를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