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스토어도 곧 개통 예정
백신 예방접종증명서 발급·인증 앱, 앱스토어서 출시
질병관리청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전자예방접종증명서 발급·인증 애플리케이션(COOV)이 출시됐다.

질병청은 16일 "애플사에서 앱 개통 승인이 나왔다"며 "아이폰 기반 iOS에서는 오늘 오전 9시 30분께부터 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앱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구글에서도 곧 승인이 될 예정이며, 플레이스토어 개통 가능 시간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질병관리청'이나 '예방접종증명서' 등의 검색어로 해당 앱을 찾을 수 있으며, 본인 인증을 마치면 접종 여부에 따라 첫 화면에 증명서가 나타난다.

당초 질병청은 전날 0시부터 앱을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각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 운영 주체가 질병청이 맞는지를 확인하는 문제로 승인 과정이 다소 지연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