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통합 도시브랜드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춘천시 도시브랜드 디자인어워드 수상…4관왕 영예
춘천시는 최근 미국 시카고 아트박물관에서 주관하는 2020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레드닷 어워드'와 '잇 어워드'(IT-AWARD), 올해 초 독일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4번째 수상이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트박물관에서 매년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최첨단 산업, 제품 및 그래픽 디자인에 수여하는 상으로 75년 역사를 갖고 있다.

앞서 춘천시 통합 도시브랜드는 2019년 '시민주권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만들어가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주제로 개발됐다.

춘천시는 디자인 혁신성과 기능성 등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춘천시는 통합 도시브랜드 수상과 플렉서블 디자인 활용사례를 담은 가이드북을 발간한 바 있다.

춘천시는 통합 도시브랜드 매장을 구축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도시브랜드를 응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