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전사위령탑 참배로 공식 대외 일정 시작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 "산업전사 희생 잊지 않겠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가 15일 오전 9시 강원 태백시 산업전사위령탑 참배로 취임 후 첫 공식 대외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산업보국의 전사, 대한민국 근대화 일꾼들의 삶과 정신을 이어받아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데 후배들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바칩니다'라는 글귀를 남겼다.

그는 산업전사위령탑 참배 후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산업전사들의 희생과 노고를 잊지 않겠다"며 "그분들의 뜻을 이어받아 지역과 상생하는 강원랜드가 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산업전사위령탑 참배에는 심규호 강원랜드 부사장도 함께했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 "산업전사 희생 잊지 않겠다"
산업전사위령탑은 석탄을 생산하다 숨진 광부들을 위무하고자 1975년 건립됐고, 매년 순직 산업전자 위령제가 열리는 곳이다.

이 대표는 지난 8일 취임 이후 카지노·호텔·레저·종합상황센터·정보보안센터 등 리조트 주요 시설 현황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