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글교육 이수율 높은 부서에 성과관리 가산점
세종시는 올해부터 소속 직원의 한글·국어교육 이수율이 높은 부서에 성과 관리 가산점을 준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수립한 '한글사랑도시 조성 기본계획'에 따라 직원들이 연간 4시간 이상 교육을 받았는지를 판단해 부서별로 차등화한 점수를 부여한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을 중심으로 공공언어 사용 실태를 개선하고 이를 민간으로도 확대해 시민들의 한글 사랑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한글 진흥 전담부서를 신설해 한글·국어 진흥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