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은 올해부터 서류심사 도입
한국전력, 상반기 대졸 신입 250명 채용
한국전력이 올해 상반기 대졸 수준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한다.

15일 한전에 따르면 전기, 정보통신기술(ICT), 토목, 건축, 기계 분야 등에서 250명을 뽑으며, 오는 29일까지 채용홈페이지(http://recruit.kepco.co.kr)에서 지원을 받는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 3차 직무면접, 4차 종합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한전은 채용 때 고급자격증 보유자나 비수도권 및 본사 이전 지역 인재, 한전 체험형 청년인턴 등을 우대한다.

한전은 "코로나19에 대비해 필기 및 면접전형때 시험장 입구에서 발열 체크 등 감염병 예방절차를 시행하며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 변동 등 상황변화에 따라 시험일정은 변경될 수도 있다"고 고지했다.

한국수력원자력도 조만간 대졸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4∼5월 중 200명을, 7∼8월 중 160명을 선발한다.

8월에는 고졸 수준 20명을 뽑는다.

한수원은 올해부터 대졸 채용 때 '사전평가제(서류심사)'를 도입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필기전형을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사전에 자기소개서, 외국어 성적, 자격·면허 가점, 일반 가점 등을 평가한 뒤 사무직은 100배수, 기술직은 40배수를 선발해 대상자만 필기시험에 응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