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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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4년연속 대학생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공기업에 꼽혔다.

취업사이트 잡코리아가 최근 공공기관 채용정보시스템 ‘잡알리오’에 공개된 공기업 36개사를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기관 설문조사결과,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한국전력공사가 입사선호 1~3위를 차지했다.
여성 대학생이 입사하고 싶은 공기업 빅3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기업 준비생 5명중 1명(22.5%)이 입사를 희망했다. 2위는 △한국공항공사(15.1%), 3위 △한국전력공사(13.3%), 4위 △한국철도공사(11.7%), 5위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조폐공사가 응답률 8.3%로 나란히 올랐다.

입사희망 공기업은 성별에 따라 달랐다. 남성 대학생은 ‘한국철도공사(14.3%)를 가장 입사하고 싶은 공기업으로 꼽았다. 특히 △한국조폐공사(3위, 11.3%)와 △한국마사회(공동 6위, 9.0%) △강원랜드(공동 6위, 9.0%) △한국가스기술공사(9위, 7.5%) 등의 공기업은 여성에 비해 남성 집단에서 취업선호도가 높았다.

여성 대학생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26.3%)를 최선호 공기업으로 선정했다. 이외에 △한국수자원공사(5위, 9.0%)와 △한국토지주택공사(7위, 7.1%)가 취업선호 공기업 순위 상위에 들었다.

남녀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이 공기업 취업을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한(*복수응답) 것은 △자격증(55.5%) △NCS필기시험 공부(48.1%) △어학점수 (41.3%) 등이었다. 공기업 취업을 위해 △자소서 첨삭 코칭을 받았다는 응답률은 14.4%로 다소 낮았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