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치경찰위원회 구성 조만간 마무리…막판 위원 인선 작업

오는 7월 전면 시행되는 자치경찰제를 끌어갈 광주 자치경찰 위원회가 조만간 구성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자치경찰 위원회는 시장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자치경찰 관련 주요 정책 심의·의결, 사무 감사, 고충 심사, 경찰청과의 사무 조정 등 역할을 수행한다.

시장이 1명을 지명하고 시의회와 위원추천위원회 2명씩, 시 교육감과 국가경찰위원회 1명씩 추천을 통해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시장이 정무직 2급 상당으로, 상임위원은 위원장 제청에 따라 정무직 3급 상당으로 임명하며 나머지 5명은 비상근으로 활동한다.

현재 시의회, 시교육감, 국가경찰위원회로부터 모두 4명이 추천됐으며 위원추천위와 시장 몫인 3명은 아직 추천되지 않았다.

광주시는 이번 주중 임명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다만 공무원, 경찰 등은 현직에서 물러난 지 3년 이상이 지나야 하고 최근 3년 내 당적을 보유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 때문에 인선이 순조롭지만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위원회가 성비나 전문성 등을 갖추도록 두루 고려하고 있지만, 광주가 정치 도시이다 보니 상당수가 당적이 있더라"며 "현재는 보물찾기 단계인 만큼 각계의 추천 등을 받아 적임자를 임명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