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서울대 의대 소아청소년과)이 1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의 잠재적 이득과 위험 비교 등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 사진=연합뉴스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서울대 의대 소아청소년과)이 1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의 잠재적 이득과 위험 비교 등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 사진=연합뉴스

방역 당국이 희귀혈전 부작용 논란이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과 관련, 30세 미만에는 접종을 중단하기로 했다.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장(서울대 의대 교수)은 11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12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계획대로 재개한다"며 "단 30세 미만은 접종을 통해 얻는 이득이 위험보다 크지 않아 접종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미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연령과 관계없이 2차 접종도 예정대로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30세 미만이라도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마쳤고 희귀혈전증 관련 부작용을 보이지 않았다면, 2차 접종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의미다.

앞서 방역 당국은 지난 8∼9일 특수학교 종사자와 유치원·초중고교 보건교사,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등 약 14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백신과 특이 혈전증 생성 간에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면서 지난 7일 접종을 잠정 중단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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