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규 확진 31명…교회·보육시설서 확산(종합)
10일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명 늘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6명 늘어난 3천672명이다.

경산에서는 교회 및 보육시설 관련 n차 감염 등으로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약 당국은 보육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와 확진자 접촉자 파악에 힘을 쏟고 있다.

포항(2명), 구미(1명) 등 2곳에서도 기존 확진자 접촉에 따른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왔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111명 나왔으며 현재 1천639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대구에서는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늘어 지역 확진자 수는 9천6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해외입국 후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