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들어 학원·초등교 등 중심 196명 확진…'4차 대유행' 우려
전북 지역 코로나19 심상찮은 확산세…12일 연속 두 자릿수 감염

전북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이날 익산시 일상 속 집단감염 6명과 확진자 접촉자 등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에는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도내에서 지난달 29일 이후로 12일째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4월 들어서만 196명이 감염돼 하루 평균 20명여이 확진자로 분류되고 있다.

감염 고리도 초등학교, 학원, 일상 속 가족·지인 간 모임 등으로 다양하다.

보건당국은 최근의 확산세가 '4차 대유행'으로 이어지지 않을지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날 방과 후 수업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9명이 됐다.

첫 확진자인 방과 후 강사를 포함한 교사 2명, 초등학생 14명, 가족 9명, 학원 2명, 강사의 지인 2명 등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647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도내 방과 후 강사 5천여명과 학원 교사 등 종사자 7천여명 등 1만2천여명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일상 속 지인 간 만남 등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일터와 삶터에서 방역수칙을 꼭 지키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검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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