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중고생만 57명…고교생 다니던 연기·보컬학원서도 9명

대전지역 보습학원에서 중·고교, 연기·보컬학원 등으로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0명에 육박하고 있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확진 고교생 중 1명이 다니던 연기·보컬학원 수강생 6명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3명이 더 확진됐다.

이번 확산의 진원지로 추정되는 동구 가양동 보습학원 수강생 접촉 고교생이 다니던 다른 보습학원 원장, 자가격리 중이던 고교생 1명도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가양동 보습학원 강사 1명과 그를 직접 접촉한 수강생 11명이 잇따라 확진된 뒤 이들 수강생이 다니는 학교와 연기·보컬학원 등으로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모두 77명으로 늘었다.

이들 가운데 57명이 중·고교(15개교) 학생이다.

나머지는 가양동 보습학원 강사 1명과 고교 교사 1명, 중고생들의 가족·지인 18명이다.

대전에서는 전날 충남 당진에서 확진된 슬항감리교회 교인(당진 285번)의 가족(대전 1478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논산 67번을 접촉한 대전 1474번의 일가족 3명(대전 1492∼1494번)도 추가로 확진됐다.

유성구 거주 20대 대학생(대전 1480번)의 기숙사 룸메이트(대전 1500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0시를 기해 대전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오후 6시 현재 18명이 신규 확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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