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중립성 유념…처신과 언행 각별한 주의 당부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3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전국 검사장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3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전국 검사장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8일 대검찰청 부장회의를 열고 검사들에게 "선거가 마무리된 만큼 각급 청에서는 선거 사건 등 주요 사건들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오직 법리와 증거에 따라서 엄정하게 처리하라" 주문했다.

대검은 전날 끝난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99명에 대한 고소·고발 사건이 검찰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흑색선전사범 비중이 59.8%로 가장 많고, 정당 간 고소·고발도 다수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은 앞서 지난달 15일 재·보궐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건은 가급적 강제수사를 자제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다.

조 직무대행은 이날 "수사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도록 각종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수사 과정에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유념하면서 공직자로서 처신과 언행에 각별히 주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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