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LG에너지솔루션 '헌혈 캠페인' 동참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국내 12개 사업장 임직원이 동참하는 노사 공동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나섰다. 전남 여수공장에서 시작한 이번 캠페인(사진)은 충남 대산공장과 서울 마곡R&D 캠퍼스, 여의도 본사 등을 거쳐 이달 말 오창·청주공장에서 마무리된다. 릴레이 헌혈은 하반기에도 한 번 더 진행될 예정이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노사는 ESG 경영의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한 결과, 가장 도움이 절실한 분야 중 하나인 의료 현장 혈액 수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실제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대한적십자사의 혈액 보유량은 3.9일치에 불과해 적정 수준인 5일분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혈액 적정보유량(5일분) 확보를 위해 필요한 하루 평균 헌혈자 수는 5000~5600명으로, LG의 두 회사에서 1000여 명만 헌혈에 참여해도 하루 공급하는 혈액량의 약 20%를 확보할 수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두 회사 노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