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임대아파트 건강주치의 경험 바탕, 전국 첫 '민·관 연대' 모델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광주서 출범…"인간 의료 실천"

광주에서 '가장 인간적인 의료 실천'을 목표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출범했다.

7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광주의료사협)이 전날 오후 6시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광주의료사협은 건강 약자 돌봄에 방점을 두고 오는 7월부터 장애인 주치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 등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활동 중인 25개 의료사협 가운데 광주 조합은 처음으로 민·관 연대체로 태동했다.

광산구가 시행한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건강주치의 사업에서 광주의료사협 추진위원회가 의료 공공성 강화에 힘을 보탠 경험이 창립으로 이어졌다.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이 아프지 않고 존엄한 삶을 영위하고, 서로를 보살피는 공동체를 구현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광산구 공직자와 입주민 200여 명도 조합원으로 참여했다.

김명군 광주의료사협 이사장은 창립총회에서 "협동의 가치로 사람과 사람을 잇겠다"며 "시민사회와 협력해 공익적 의료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전국 최초의 민·관 연대 의료사협 모델이 광주에서 탄생했다"며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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