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배일환 교수, 장애인 콘서트·자선 독주회 개최

"장애는 그저 다른 것이고 불편함일 뿐입니다.

장애인들의 연주를 들어보시면 노력과 열정만 있다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실 거예요.

"
7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이 대학 관현악과 배일환 교수는 장애인의 날인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교내 구성원을 위해 장애인 연주자들의 공연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송출한다.

이어 26일에는 교내 김영의홀에서 자선 목적의 첼로 독주회도 연다.

수익금 전액은 이 대학 특수교육과에서 창업한 자폐 디자이너 기업 '오티스타'의 디자인 제품 구매에 활용된다.

배 교수는 구매한 제품을 뷰티플마인드와 미혼모 생활시설 '애란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배 교수는 2005년 미국 방문 당시 자폐 장애인들의 연주 공연을 우연히 들은 것을 계기로 15년 전부터 장애인과 함께 연주회를 열고 있다.

그는 '장애·비장애와 관계없이 모든 예술인이 동참해 사랑과 화합의 문화를 만든다'는 모토로 운영되는 문화외교 자선단체 '뷰티플마인드'의 총괄이사를 맡고 있다.

배 교수는 "음악적 재능을 나누는 콘서트를 통해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 힐링 파워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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