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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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40일 동안 전 국민의 1.99%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는 3만7533명이다.

이로써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103만906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인구(5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1.99%다.

누적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88만7452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15만1614명이다.

전날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 5722명이 추가되면서 2차 접종 완료자는 누적 3만3414명이 됐다.

AZ 백신 접종은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자 및 종사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로 대상이 확대됐다. 지난달 23일부터는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이상에 대한 접종도 시작됐다.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게 배정돼 2월 27일 접종이 시작됐고 지난달 20일부터는 2차 접종이 진행 중이다.

또 이달 1일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자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