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정식오픈을 앞두고 가맹점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발표했다.

배달특급은 배달 앱 시장의 독과점 해소와 높은 중개수수료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경기도에서 출시한 애플리케이션이다.

기존 민간 배달 앱 수수료가 최대 15.5%인데 반해 배달특급은 광고료 없이 2.2~3.5% 중개수수료만 내면 돼 영업비용 부담을 파격적으로 낮처 이용자는 안산화폐 다온등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하면 최대 10% 선 할인효과를 볼 수 있다.

가맹을 원하는 점포는 공식 홈페이지에 사업자등록증과 통장사본, 대표메뉴 이미지, 메뉴판 이미지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경기도 주식회사에서 순차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메뉴등록, 입점절차 등을 진행한다.


소비자는 앱 스토어(iOS), 플레이 스토어(AOS)에서 앱 설치 후 사용하면 된다.

한편 윤화섭 시장은 소상공인은 배달 수수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고,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누리는 배달특급을 빠른 시일 내 정착시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시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