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2시 기준 1차 접종자 총 101만4천19명…전체 국민의 1.95% 수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누적 100만명 넘어…접종 시작 39일만(종합)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누적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6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접종이 시작된 지 39일 만이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김 반장은 "2차 접종의 경우 2만7천여명이 완료한 상황"이라며 "(차질 없는) 백신 수급 노력과 함께 빠른 시간 안에 더 많은 분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1차 접종자는 총 101만4천19명이다.

이는 전체 국민(5천200만명) 대비 1.95%를 차지한다.

이날 하루 전체 접종 건수를 비롯해 구체적인 통계는 7일 오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고 있지만, 백신 수급 불안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백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국 우선주의' 속에 수출 제한 움직임까지 일자 정부는 '범정부 백신 도입 태스크포스(TF)'까지 가동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 반장은 범정부 TF 구성이 늦은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그동안에도 추진단을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협업해 백신 도입을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들어 백신 공급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데 이는 전 세계 모든 나라가 공통으로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런 상황을 더욱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범정부 협력을 강화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반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2차 접종용 비축분을 1차 접종에 활용하는 것과 관련해선 "적정한 접종 기한 내에서 2차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면서 "백신이 들어올 때는 1차와 2차 접종용이 물리적으로 구분된 것이 아니고 몇 도즈 즉, 몇 회분이냐로 관리된다.

도입된 물량을 최대한 활용해 접종자를 늘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까지 도입된 백신, 또 다음번에 백신이 도입되는 시기와 일정 등을 고려해서 재고 관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하면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라며 "2차 접종은 차질 없이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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