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집단감염, 방심 때문…접촉자의 접촉자까지 전방위 조사"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순천에서 최근 이틀 동안 20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같은 규모의 집단감염은 우리 도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 며칠간 제로 행진이 이어지면서 경각심이 풀어져 물리치료실이나 의료기기 체험방에서 방역수칙을 안 지키다 보니 결국 한 사람의 감염이 집단 발생을 일으켰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접촉자 등 1천326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했지만, 아직 놓친 부분이 없지 않은지 현장에서 다시 한번 꼼꼼히 챙겨보고 접촉자의 접촉자까지 전방위적인 조사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순천 건을 타산지석 삼아 고정 단골이 있는 다중이용업소, 물리치료실, 의료기기 체험방 등을 전수조사하고 현장 지도를 철저히 해달라는 당부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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