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는 200가구 이하에도…매달 마지막 화요일 수거해 상인에 무상제공
아이스팩 처리 걱정 끝…서산 200가구 이상 아파트에 수거함

충남 서산시는 택배 문화 확산으로 급증한 아이스팩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최근 200가구 이상 아파트단지 47곳에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다음 달에는 200가구 이하 아파트단지에도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충남 시·군 최초로 모든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했다.

지난해 9월 서산시 비대면 민원창구인 '온통서산'에 접수된 내용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주부 박은정(49) 씨는 "아이스팩 부피가 크다 보니 종량제 봉투에 넣어 처리하기 쉽지 않았고, 넣는 과정에서 종량제 봉투가 찢어지는 일도 허다했다"며 "아파트단지에 별도 수거함이 설치돼 너무 편하다"고 말했다.

시는 수거함에 담긴 아이스팩을 매달 마지막 화요일 일괄 수거 세척해 음식점이나 수산물·육류 판매점 등에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1천700개를 수거해 동부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나눠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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