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 9분께 도봉구 쌍문동의 달리던 택시 안에서 승객 A씨가 운전기사를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가벼운 찰과상을 입힌 뒤 도주했다.
A씨는 범행하기 전 기사와 시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범행 장면을 본 시민이 신고해 경찰이 곧바로 A씨를 추적했지만, 그는 다음날인 3일 서울 강북구의 한 모텔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A씨를 부검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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