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감염 21명 추가돼 누적 40명…50대 사후 확진
인천서 32명 확진…음식점 집단감염 어린이집으로 번져

인천시는 연수구 음식점 집단감염과 관련한 21명을 포함해 3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연수구 한 음식점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19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추가로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모두 40명이 됐다.

이들 40명 가운데 19명은 연수구 한 어린이집의 교사와 원생 등이다.

방역 당국은 연수구 음식점과 관련해 해당 어린이집의 교사 A씨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자 전수 검사를 진행해 교사 8명, 원생 8명, 교사의 가족 2명 등 18명의 감염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진행된 역학조사 결과 증상 발현일이 빠른 확진자들이 유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기 전에 직장과 음식점 등 여러 곳에서 다수와 접촉해 집단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다른 신규 확진자 11명 가운데 7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해외입국자이다.

나머지 3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인천에서 이날 숨진 B(51·여)씨가 사망 후에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8명으로 늘었다.

B씨는 전날 밤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연수구 21명, 서구 5명, 미추홀구 3명, 중구·부평구·강화군 각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1개 가운데 5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82개 중 83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요양병원이나 의료기관 종사자와 75세 이상 노인 등 5만5천275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천186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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