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디지털 뉴딜사업의 핵심인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육성을 위해 나섰다. 대전시는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지원사업을 마련했다고 5일 발표했다.

대전에는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80여 개가 있다. 이 가운데는 계측 제어, 데이터 분석 및 모니터링 등 기술력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업도 상당수 포진해 있다. 하지만 관련 제조기업이 스마트공장의 수요를 파악하기 어려운 데다 높은 수준의 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하고, 시제품 개발에도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에 스마트공장 추진을 위한 융합생태계 조성과 공급기업 경쟁력 강화, 스마트공장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았다. 이와 함께 스마트공장 추진을 위한 융합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덕특구 스마트공장 혁신기술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대덕특구와 연계한 스마트공장 연구개발(R&D) 사업화 협력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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