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48명·경기 104명·인천 16명 등 수도권 268명, 비수도권 147명
오후 9시까지 415명 확진, 어제보다 69명↓…5일 500명 밑돌듯(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1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84명보다 69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68명(64.6%), 비수도권이 147명(35.4%)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48명, 경기 104명, 부산 47명, 경북 20명, 대구 18명, 인천 16명, 충남 14명, 대전 13명, 강원 12명, 경남 9명, 충북 7명, 전북 6명, 울산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세종·전남·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중후반, 많으면 5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60명이 늘어 최종 543명으로 마감됐다.

전날보다 확진자 수가 다소 감소한 것은 주말·휴일 검사 건수가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후 9시까지 415명 확진, 어제보다 69명↓…5일 500명 밑돌듯(종합)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이 5개월째 지속 중인 가운데 최근 들어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정부와 전문가들은 '4차 유행' 가능성을 공개 거론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82명→447명→506명→551명→557명→543명→543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504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 내 유행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85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 교회, 유흥주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경기 포천시 창호제조업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이후 직원과 이들의 가족 등 총 13명이 확진됐다.

8개 시도에서 감염자가 나온 자매교회 순회모임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4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1명으로 늘었다.

부산의 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33명이 늘어 누적 233명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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