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A씨가 4일 오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A씨가 4일 오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 노원구 세 모녀 살인 사건의 피의자 20대 남성 A씨가 4일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박민 판사는 이날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도망할 염려 및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앞서 경찰이 지난 2~3일 A씨에 대한 조사를 거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영장심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경위 등에 대한 보강 조사를 진행한 뒤 이르면 이번 주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