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미시령 105㎜ 비…낮에 대부분 그치고 기온 뚝 '쌀쌀'

전날 40∼100㎜의 많은 비가 내린 강원은 절기상 청명인 4일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미시령 105㎜, 진부령 91㎜, 향로봉 77.5㎜, 평창 봉평 72㎜, 춘천 64.8㎜, 정선 59.5㎜, 원주 55.1㎜, 설악산 51㎜ 등이다.

또 북강릉 72.8㎜, 강릉 70㎜, 고성 대신 62㎜, 양양 55.5㎜, 속초 52.1㎜, 동해 48.3㎜ 등 동해안에도 비가 내렸다.

비는 오전(09시∼12시)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고, 영동 남부는 낮(12시∼15시)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영동 5∼20㎜, 영서 남부 5㎜ 미만이다.

북부 산지와 중남부 산지에는 각 1∼3㎝와 1㎝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

비가 온 뒤 기온은 전날보다 뚝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설악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5도를 기록했다.

낮 기온도 전날보다 3∼6도가량 더 떨어져 내륙 10∼15도, 산지 4∼5도, 동해안 9∼10도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영서와 영동 모두 '좋음' 수준이다.

기상청은 "산지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겠다"며 "고갯길, 산간 도로, 터널 출·입구 등에서 미끄럼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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