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9명·경기 150명·인천 28명 등 수도권 317명, 비수도권 167명
오후 9시까지 484명, 어제보다 8명↓…4일 500명대 초중반 예상(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3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8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92명보다 8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17명(65.5%), 비수도권이 167명(34.5%)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50명, 서울 139명, 부산 57명, 인천 28명, 대구·경북 각 15명, 경남 14명, 전북·충북·충남 각 12명, 울산 10명, 대전 9명, 강원 6명, 광주·세종 각 2명, 제주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51명이 늘어 최종 543명으로 마감됐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5개월째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1주일간 국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82명→382명→447명→506명→551명→557명→543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95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 내 유행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477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오후 9시까지 484명, 어제보다 8명↓…4일 500명대 초중반 예상(종합)

주요 유행 사례를 보면 직장, 교회, 유흥주점 등 다양한 곳을 중심으로 새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서울 중랑구에서는 가족·직장과 관련해 1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 수원시 영통구 소재 운동시설·교회 사례에선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 전북 군산, 대전, 경북 구미지역 교회의 교인들이 모인 집회 관련 사례에서도 26명이 확진됐다.

충북 청주시·음성군 유흥주점과 관련해선 종사자와 이용자, 가족·지인 등 총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의 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하루 새 44명이 늘어 누적 200명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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