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생인 정상혁 보은군수 유일하게 화이자 접종 예정

이시종 충북지사와 도내 시장·군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장면을 공개하면서 시민들의 불안 달래기에 나섰다.

AZ백신 접종 마친 충북 단체장들 "안심하고 맞으세요"

이 지사는 2일 오후 1시 30분 청주시 상당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은 지방자치단체장을 '1차 대응요원'으로 분류해 우선적으로 백신을 맞도록 했다.

접종을 마친 이 지사는 "직접 맞아보니 일반 주사와 별 차이를 못 느꼈다"며 "코로나19를 이겨내려면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집단면역 형성이 중요하니,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접종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접종한 조길형 충주시장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AZ 백신을 먼저 맞았다"며 "일정대로 접종에 임해 일상 회복을 앞당기자"고 망했다.

AZ백신 접종 마친 충북 단체장들 "안심하고 맞으세요"

김재종 옥천군수도 출근길 접종을 마친 뒤 "백신 수급부터 보관, 관리, 접종, 이상 반응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촘촘히 살피고 있으니 안심하시고 접종하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송기섭 진천군수, 이차영 괴산군수, 이상천 제천시장도 이날 백신 주사를 맞았다.

전날 접종한 한범덕 청주시장, 박세복 영동군수, 류한우 단양군수를 합치면 이 지사와 8명의 시장·군수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마쳤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달 8일, 홍성열 증평군수는 그 다음날 접종한다.

1941년생인 정상혁 보은군수는 만 75세 이상으로 분류돼 오는 29일 도내 시장·군수 중 유일하게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충북에서는 전날까지 3만18명이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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