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조사 지표 13개 중 10개 개선
충남도민 지난해 흡연·음주율 감소…건강행태 개선

지난해 충남도민의 흡연·음주율이 감소하는 등 건강행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평생 담배를 피운 사람들의 '현재 흡연율'은 전년보다 1.3%포인트 감소한 20.2%였다.

남성의 흡연율 역시 전년보다 2.4%포인트 줄어든 37%였다.

현재 흡연율, 남자 현재 흡연율, 월간 음주율, 걷기실천율, 비만율, 우울감경험률 등 13개 조사 지표 중 10개 지표가 전년보다 개선됐다.

최근 1년간 월 1회 이상 술을 마신 사람들의 음주율은 전년보다 5.1%포인트 줄어든 53.7%였다.

전국평균보다 1%포인트 낮았다.

고위험 음주율은 2.5%포인트 줄어든 12.1%로 집계됐다.

반면, 만성질환인 고혈압 진단 경험률(20.5%)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8.8%)은 전년도 보다 각각 0.2%포인트 증가했다.

시군별로 고혈압 진단 경험률이 가장 높은 곳은 청양군(26.8%)이었으며,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서천군(11.8%)이 가장 높았다.

고혈압·당뇨병 진단 경험률이 가장 낮은 곳은 공주(17.8%)와 계룡(6.8%)이었다.

도내 비만율은 31.6%로 전년 대비 4.5%포인트 감소했다.

비만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천군(43.5%), 가장 낮은 곳은 논산시(26%)였다.

충남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시군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별 보건정책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19세 이상 도민 1만3천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군 보건소에서 조사결과 통계를 확인할 수 있고, 오는 6월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홈페이지(http://chs.cdc.go.kr)에 원본 자료를 공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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