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67명 신규 확진…직장 집단감염 속출(종합)

2일 0시 기준으로 전날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7명이라고 서울시가 밝혔다.

지난달 31일 199명보다 32명 적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2월 18일 180명을 기록한 이후 지난달 29일까지 39일간 150명 미만을 유지했으나, 지난달 30일부터는 158→199→167명으로 사흘째 100명대 중후반을 기록했다.

하루 검사 인원은 지난달 30일 3만6천824명에서 31일 3만8천522명으로 늘었고, 전날 검사 인원 대비 신규 확진자 비율을 나타내는 확진율은 지난달 31일 0.5%에서 이달 1일 0.43%로 소폭 낮아졌다.

최근 보름간(3월 18일∼4월 1일)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3만1천543명, 일평균 확진율은 0.42%다.

서울 167명 신규 확진…직장 집단감염 속출(종합)

1일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65명, 해외 유입이 2명이었다.

직장과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집단발병이 잇따르고 있다.

중랑구에서는 가족·친척이 운영하는 소규모 작업장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 전날 4명 포함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집계됐다.

중랑구의 한 실내체육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 3명 포함 누적 10명이 확진됐다.

강남구에서는 직장 관련 새 집단감염으로 전날 2명 포함 누적 11명이 확진됐고, 지난달 발생한 직장 관련 감염 사례로 2명이 추가됐다.

또 용산구 음악동호회 관련 8명, 송파구 고등학교 관련 3명이 추가 감염됐다.

기타 집단감염 18명, 기타 확진자 접촉 71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8명이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는 46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27.5%를 차지했다.

2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2천397명이다.

현재 2천73명이 격리 중이고, 2만9천898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426명이 됐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4일 부활절을 앞두고 교회를 찾는 분이 많으실 것으로 예상된다"며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인원제한 준수 등 철저한 방역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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