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자생식물센터 4차 산업기술 적용…"체험·연구 동시에"
전남 신안에 자생식물센터가 들어선다.

신안 자생식물 이야기를 복합 매체를 통해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체험·연구·교육·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전시관으로 만든다.

신안군은 최근 자생식물연구센터 전시물 제작·설치 최종 용역보고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용역은 작년 5월 전시 연출·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진행된다.

신안자생식물을 소개하는 테마별 그래픽패널·영상, 키오스크, 증강현실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실감 콘텐츠 전시관을 꾸밀 예정이다.

군은 전시물 제작 용역을 통해 신안의 고유한 식물자원의 조사, 보전, 홍보, 전시가 일체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속가능한 자생식물연구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자생식물연구센터는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한 차별화된 전시 콘텐츠로 구성한다"며 "교육, 연구, 체험,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생동감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1004 뮤지엄파크의 바다휴양숲공원, 세계조개박물관, 1004섬 수석미술관, 수석정원, 신안새우란전시관과 더불어 신안을 찾은 관광객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