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35명 인력 배치 완료…자치경찰 사무 조정·협력
충남 자치경찰위 업무 시작…다음 달 5일 공식 출범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다음 달 5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31일 업무를 시작했다.

위원회는 이날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해 오열근 초대 위원장과 위원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를 했다.

자치경찰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활동을 시작하기는 충남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이다.

도는 6월까지 자치경찰제를 시범 운영한 후 7월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으로는 오열근 위원장과 이시준·김석돈 전 총경, 이상희·이대환 변호사, 김용주 초당대 교수, 최호준 배재대 교수가 위촉됐다.

충남 자치경찰위 업무 시작…다음 달 5일 공식 출범
위원회 사무국은 2과·6팀 35명으로 꾸려졌다.

자치경찰 행정과는 서무·인사·회계·감사 등 사무국 운영 전반을 지원하고, 협력과는 자치경찰 사무를 조정·협력하는 역할을 맡는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은 5일 도청에서 열린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자치경찰 시범운영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충남 자치경찰위원회가 전국에서 최초로 출범하는 만큼 전국을 선도하는 자치경찰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