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막자" 서산시, 내달부터 모바일 안심 서비스
충남 서산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밤새 안녕, 모바일 안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중장년층 단독가구와 자살 시도·우려자 및 우울증 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통신사와 연계해 안녕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방식이다.

특정 기간 통화기록이 없거나 자동안부콜(ARS)에 답이 없으면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에게 실시간 안부 확인 알림이 통보돼 즉시 살펴보게 된다.

시는 사전 신청한 400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간다.

연말까지 목표는 1천400여명이다.

신청서 접수는 연중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한다.

박경환 사회복지과장은 "시민의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041-660-3074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