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2020 초기창업패키지 미추홀 경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프로그램 행사 모습. 인하대
인하대 2020 초기창업패키지 미추홀 경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프로그램 행사 모습. 인하대
인하대 창업지원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하대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초기 창업기업 22개사를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인하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연차평가 및 2021년 사업계획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유망 사업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을 선정해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아이템 검증, 투자유치 기업설명회 등 창업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인하대는 남동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과 한국액셀러레이터 협회 등 제조업·4차산업 협업네트워크를 통해 우수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친환경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육성해 그린뉴딜과 신사업 활성화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초기창업패키지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1년간 인하대 초기창업패키지관(창업보육센터)에 무상입주해 기술권리화와 상시 멘토링, 투자유치를 지원받는다. 대학은 올해 ‘경인 원스톱 창업상담창구’를 개설해 창업자나 초기창업기업에 특허, 금융, 세무회계, 법률 등 창업단계별·업종별 상담과 맞춤형 창업지원 정보를 제공한다.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신청 접수는 이달 26일 오후 2시부터 4월 15일 오후 6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