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진덕지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을 다음달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고림진덕지구 D1·D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4층 지상 30층, 전용면적 59∼84㎡, 총 2천70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D1블록은 1천345가구 규모로, 전용 59㎡ A형 110가구, 59㎡ B형 290가구, 70㎡ 281가구, 84㎡ 664가구로 이뤄지며 D2블록은 1천358가구로, 59㎡ A형 274가구, 59㎡ B형 294가구, 70㎡ 170가구, 84㎡ 620가구로 이뤄진다.

단지 전체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건물을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 구조를 도입했으며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추도록 설계했다고 분양사는 소개했다.

각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도서관, 독서실, 샤워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고림지구 내에는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등 학군이 갖춰지며 단지 인근에 이마트, 용인중앙시장, 용인서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봉두산, 경안천, 대대천 등 녹지와도 가깝다.

에버라인 고진역을 통해 서울·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고, 영동고속도로 용인IC를 비롯해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2022년 예정), 제2외곽순환도로 이천∼오산 구간(2022년 예정) 등 교통망도 추가로 확충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앞세운 대단지에 교육, 교통, 녹지 등 주거 여건도 좋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2천703가구 다음달 분양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