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호 청장 중기부 방문…도심형 상점가 제도 등 3가지 방안
"효용 입증 지역경제 정책 전국화"…광주 광산구, 정부에 제안

광주 광산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정책을 25일 중앙정부에 제안했다.

김삼호 청장이 이날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을 방문해 골목상권 활성화 패키지형 특화사업, 지역경제활력센터 지정과 지원, 도심형 상점가 제도 신설 등을 제시했다.

골목상권 활성화 패키지형 특화사업은 전통시장 지원사업처럼 각 상권이 가진 특성을 지원해 손님을 불러 모으도록 돕는 정책이다.

광산구는 3개 지역 상권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한 뒤 성공 사례를 만들어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지역경제활력센터 지정과 지원은 광산구가 도입한 기업주치의센터를 전국에 보급하는 방안을 담았다.

민선 7기에 출범한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적기업에 경영, 자금, 기술, 판로 분야 조언과 해법을 제공한다.

정부의 정책자금 연계도 지원한다.

2018년 말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상담 1천여 건, 정책자금 약 147억원(181건)을 제공했다.

도심형 상점가 제도는 4천㎡ 안에 30개 이상 점포가 있거나 동일 업종이 전체의 과반 또는 2천㎡ 안에 20개 이상 점포가 모인 경우를 지정 요건으로 담았다.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해 지역 상권의 실핏줄 역할을 하는 상점을 살리자는 방안이다.

김 청장은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에 활력이 돈다"며 "현장에서 효용성을 입증한 광산형 정책의 전국화로 자치분권의 시대에 이은 경제 분권의 시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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