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지인에게 흉기 휘두른 60대 투신 사망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가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5분께 대구시 수성구 범물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A(64)씨가 지인 B(66)씨의 얼굴을 흉기로 그었다.

이들은 같이 술을 마시고 귀가하는 중이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사건을 조사하던 중 A씨가 자신이 사는 아파트 복도에서 외부로 뛰어내려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별다른 원한 관계는 없었다'고 진술한다"며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