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연매출 10兆로 늘릴 것"

인천경제청은 2030년까지 송도국제도시에 세계 최고의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생산 밸류체인 강화, K바이오 육성을 위한 혁신 인프라 확충, 오픈 이노베이션에 기반을 둔 상생 네트워크 활성화 등 3대 전략과제도 발표했다.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전략이 있나.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생산 밸류체인 강화가 필요하다. 앵커기업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 확대, 투자유치, 연구개발 기반 조성을 위해 바이오벤처와 협력하는 수요 맞춤형 공간이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 K바이오 육성을 위해 중소 연구개발 기업에 연구공간을 지원하거나, 지원 서비스 기능을 갖춘 특화시설 ‘K바이오혁신센터’ 건립 등을 준비해야 한다. 상생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혁신 연구회를 운영하거나 산·학·연·병원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경제효과는.

“인천경제청은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을 통해 2030년까지 입주기업을 60개에서 700개로, 고용규모는 5000명에서 2만 명으로, 누적투자는 7조원에서 15조원으로, 연매출은 2조원에서 10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 주요 추진 계획이 궁금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건설, 셀트리온 3공장과 연구개발센터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유전자 기반 신약 연구개발 및 제조시설, 싸토리우스 등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오의약 공정제품 연구개발 및 제조시설 유치가 시작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비 지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K바이오 랩센트럴 건립사업’은 반드시 인천이 유치해야 한다. 벤처·중소기업의 입주가 가능한 연구개발 특화시설(K바이오 혁신센터) 건립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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