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복지부·의협 등 14개 단체 참여해 설립한 의료봉사단체

보령제약은 제37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대상을 수상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2006년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간강관리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참여해 설립한 봉사단체이다.

국내외에서 장애인, 노약자, 노숙자 등 다양한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봉사를 15년째 펼치고 있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에는 상패와 순금 10돈 메달, 상금 5천만 원이 수여된다.

보령의료봉사상 본상에는 30여년 동안 네팔, 필리핀 등에서 봉사하는 로즈클럽인터내셔널의 박철성 사무총장, 연간 3만6천여명의 치매 환자에 의료 봉사를 하는 서산촉탁의협의회 김경중 회장, 전 세계 19개국에 65차례 의료봉사를 한 사단법인 굿뉴스월드가 선정됐다.

본상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순금 10돈의 메달이 수여된다.

보령의료봉사상은 1985년 보령제약과 대한의사협회가 국내외 의료 취약 지역에서 헌신적 인술로 사랑을 베푸는 의료인과 의료단체를 발굴하고 기리기 위해 제정했다.

보령의료봉사상에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선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