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이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 4명을 영입해 송무역량 강화에 나섰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원(사법연수원 26기) 전 서울북부지방법원 부장판사, 최철민(31기) 전 안산지원 부장판사, 윤주탁(33기)·하태헌(33기) 전 서울고법 판사가 세종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원 변호사는 대법원 민사총괄 재판연구관을 지내 민사법 전문가로 꼽힌다. 이 변호사는 세종의 회사분쟁 그룹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건설전문재판부 근무 경험이 있는 최철민 변호사는 건설부동산분쟁 그룹에 합류했다.

특허법원 및 서울고법 지식재산권 전문재판부에서 근무한 윤주탁 변호사는 지식재산권(IP) 그룹에, 의료인 출신 중 최초의 부장판사를 지낸 하태헌 변호사는 증권금융분쟁 그룹에 합류한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