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가 극심할 것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예보센터는 11일 수도권·충청권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 밖의 지역은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됐다. 지난 8일 시작된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은 14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상태를 보였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는 ‘나쁨’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시·도별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54㎍/㎥, 경기 51㎍/㎥, 인천·충남 각 48㎍/㎥ 등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